[쿠키人터뷰] 봉태규, 그가 돌아왔다…2년 6개월 공백으로 얻은 것
봉태규가 돌아왔다. ‘미나 문방구’를 통해 녹슬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초등학생 ‘왕따’에서 가슴 따뜻하고 노는 재미를 아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성장한 최강호로 돌아왔다. 영화 ‘청춘 그루브’(2010)가 있었고,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2012)도 좋았지만 마치 영화 ‘가루지기’(2008) 이후 정말이지 오랜만에 다시 만난 느낌이다. 연기 활동을 멈춘 시간, 2년 6개월. 연기에 공백이 있었던 것이지 인생에 공백이란 없다.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봉태규에게서는 공백으로 얻은 게 무엇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