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의 쿡기자] ‘세월호’ ‘명량’ ‘허니버터칩’ ‘기레기’ 다사다난했던 2014년 ‘친절한 쿡기자’
박근혜 대통령 ‘특급 칭찬’ 듣고도 춤추지 못하는 CJ CJ그룹에게 2014년은 어떻게 기억될까요. 적어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영화 ‘명량’은 여름 대전을 뚫고 무려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를 갈아치웠습니다. 엠넷(Mnet) ‘슈퍼스타K 6’는 이전 시즌의 시청률 부진을 만회하고 부활의 날개를 펼쳤습니다. 직장인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그린 tvN 드라마 ‘미생’은 ‘응답하라’ 시리즈 못지않은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뜬 것’에 비례해 실질적인 매출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