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일당 ‘근로계약서’까지 받아 후배 여고생 성매매 강요
후배 여고생에게 ‘근로계약서’까지 받아가며 성매매를 강요한 고등학생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다. 이들은 ‘안경 캠코더’ 등 각종 장비까지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등학생 김모(18)군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정모(18)군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8∼9월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같은 학교 학생인 피해자 A양(16)을 협박해 ‘조건 만남’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