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이 쏘아 올린 ‘제로레이팅’…망중립성 갈등 신호탄 되나
이통사들이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제로레이팅’(zero rating)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규 수익원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망중립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갤럭시노트9 출시에 맞춰 시작된 프로모션이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으로 비화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로레이팅은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가 제휴를 맺고 이용자가 특정 콘텐츠(게임·영상·음악)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를 할인 혹은 면제하는 제도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데이터 요금을 아낄 수 있고, 통신사...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