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직접 선출’ 이화여대 총장선거… 구성원 ‘민주 열망’ 담는다
창학 131년 만에 처음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뜻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22일 이화여대 총장 후보 추천 사전투표가 이뤄진 학내 ECC극장은 ‘민주 열망’을 담은 교수와 학생, 직원, 동창 등의 투표 열기로 뜨거웠다. 투표 시작 전부터 줄지어 개시를 기다린 구성원들의 모습은 차기 총장에 대한 큰 기대를 확인시켜주는 듯 했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자 1명의 표 가치는 교수를 1표로 봤을 때 직원 0.567표, 학생 0.00481표, 동창 0.025표로 환산된다. 상대적으로 반영 비율이 적은 학생들의 반발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학생들...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