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여파…안면도 꽃박람회에 직격탄
오는 4월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일원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3일 안면도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와 지린성 옌볜시가 ‘이벤트성 행사에 소모성 경비를 지출할 수 없다’며 각각 태안군과 충남도 국제통상과로 꽃박람회 불참의사를 통보해왔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한자릿수로 둔화되는 등의 급속한 경기하락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안면도 꽃박람회 참가국 및 단체는 네덜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