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통화 “북 미사일 규탄”…기시다 “韓과 긴밀히 소통 도모”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미일 정상이 전화회담을 갖고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대북 억제를 위한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4일(현지시각) 미 백악관과 NHK·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총리 공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 이 미사일은 4600km를 비행해 태평양에 추락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의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