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한 보리스 존슨 英총리…‘반대 41%’ 상처뿐인 승리
‘파티게이트’로 궁지에 몰렸던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가 기사회생했다. 존슨 총리가 신임 투표를 간신히 통과한 가운데 41%에 달하는 반대표가 쏟아져 타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6일(현지시각) BBC·CNN·로이터·AP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보수당내 하원의원 신임투표에서 찬성 211표, 반대 148표로 과반인 180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내각제인 영국에서는 여왕이 집권당 대표를 총리로 임명한다. 존슨 총리는 투표 이후 “매우 좋은 결과다. 확실하고 결단력이 있...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