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승부차기 전원 노골…코파아메리카 8강 탈락 ‘망신’
2011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아메리카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에 이어 ‘삼바축구’ 브라질까지 8강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대회 8강전에서 12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0대 2로 졌다. 브라질은 전·후반 90분 내내 파상공세를 벌이고도 파라과이의 골문을 열지 못하자 크게 격앙됐다. 연장 전반 12분에는 양팀 선수들간 충돌로 브라질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리버풀)가 파라과이 수비수 안톨린 알카라스(위건)와 함께 퇴장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