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완성한 레알 마드리드, 남은 과제는?
"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마침내 ‘지구방위대’를 완성했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꾸준하게 영입을 시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포르투갈)를 불러 들여 세계 최강의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레알이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맨유에 제시한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640억원). 지난 2001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레알로 옮긴 지네딘 지단(프랑스)이 기록했던 이적료(7300만 유로·약 1270억원)를 훌쩍 뛰어 넘는 사상 최고액이다. 레알은 앞서 지난 9일 이탈리아 AC밀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