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원인은 결국 ‘인재(人災)’…안전불감증 종합판
노동절인 지난달 1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크레인 사고 원인은 결국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人災)로 드러났다.경찰 수사본부(본부장 김주수 거제경찰서장)는 15일 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경찰은 삼성중공업 직원 17명과 협력업체 직원 8명 등 총 2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이 가운데 삼성중공업 직원 6명, 협력업체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거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형사팀 등 43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