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고맙다”했을 뿐인데…낙선 현수막 두고 설왕설래
“별것 가지고 시비네” “개인적 성향이 너무 강하다. 고집도 세고”바른미래당 안철수 내건 낙선 현수막을 두고 당 내부에서 이기적인 행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고 있다. 안 전 후보는 선거 패배 후 이틀 뒤인 지난 15일 부인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딸 설희씨의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졸업식 참석을 위해서다. 떠나기 직전 안 전 후보는 서울 전역에 낙선인사 현수막을 걸었다.현수막에는 당명도 당 색깔도 없이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안철수 드...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