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빅이닝’ 두산, KIA 꺾고 영봉패 설욕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설욕했다.두산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13대7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영봉패의 수모를 설욕하면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KIA는 2회말 1사 후 김주찬의 안타와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범호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상대 폭투와 김민식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고 2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로저 버나디나와 김선빈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4대0으로 달아났다. 두산이 곧바로 반...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