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회고록' 인세 채권 압류 신청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회수를 위해 회고록 인세 확보에 나섰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강지식 부장검사)는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 발간으로 출판사로부터 받게 될 인세를 압류하고자 10일 법원에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했다. 법원이 검찰 측 신청을 받아들이면 전 전 대통령이 받게 될 인세는 추징금으로 국고에 환수된다. 전 전 대통령은 1997년 내란·반란수괴·뇌물죄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정부가 지금까지 환수한 추징금은 1151억5000만원이다.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