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불맛’ 낸다더니… 간편식 직화 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 검출
노상우 기자 = 직화 닭발, 직화 껍데기 등 불맛을 강조하는 간편식 직화 제품에서 발암가능 물질로 알려진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식품별 3-MPCD 오염도 조사’에 따르면, 간편식 직화 제품 11건, 간편식 제품 7건, 간편식 안주 제품 6건 등 21개 업체의 38개 제품에서 3-MCPD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MPCD는 동물 독성실험에서 신장, 간, 생식기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