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뷰] ‘남과 여’ 불륜이라는 단어로 지나치기엔 아까운 전도연의 연기](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16/0222/201602221429_41180010379429_1.222x170.0.jpg)
[쿡리뷰] ‘남과 여’ 불륜이라는 단어로 지나치기엔 아까운 전도연의 연기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는 뉴욕의 예술가 저스틴 긱낵(Justin Gignag)의 ‘뉴욕 쓰레기(New York City Garbage)’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저스틴 긱낵은 2001년부터 뉴욕에 존재하는 다양한 쓰레기들을 직접 주워 투명한 플라스틱 큐브에 담아 판매해왔다. 그깟 쓰레기를 대체 누가 구입할까 싶지만 이 ‘뉴욕 쓰레기’들은 뉴욕을 사랑하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게 1300개 이상 팔려나갔다. 구입자들은 ‘뉴욕 쓰레기’를 통해 자신만의 추억을 향유한다. 뉴욕을 여행하고 추억하는 사람, 뉴욕을 떠난 사람, 뉴욕에 계속 살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