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험사기 유형…지난해 적발금 4500억 넘어
#시장에서 생선을 판매하던 A씨는 지난 2014∼2015년초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고의로 자신의 손가락을 잘랐다. 냉동생선 절단기 작업을 하다 실수로 사고가 난 것처럼 허위로 보험금 4억4000만원을 받아냈다. 금융 당국과 경찰은 절단 형태 등을 분석해 고의 사고라는 걸 밝혀냈고, A씨는 최근 검찰로 넘겨졌다.#2013년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비의료인 A, B씨는 한방병원을 개설, 환자들과 짜고 허위로 입원·통원을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했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 약 30억원을 편취했다. 환자들로 부터도 보험회...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