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42% 정신건강이 세상에… ‘충격’
인천지역 초·중·고교생 10명 중 4명꼴로 인격장애 등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천학술진흥재단(이사장 가용현)이 지난 1년간 인천시내 초·중·고교생 2717명을 대상으로 성격장애와 정신적 문제 등을 조사·연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 재단은 “전체 조사 대상 학생 중 42.3%(1280명)가 심리적 문제와 관련해 정밀 진단과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비율을 전체 학생 39만1241명에게 적용할 경우 16만5496명이 정밀 진단 대상이라고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