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백수 대표들 “세상이 규정한 백수 틀 벗어나세요”
한국과 일본의 ‘대표급’ 백수들이 청년실업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긴급 회동했다. 국내 최초의 백수단체인 전국백수연대(전백련)를 이끄는 주덕한(39) 대표와 일본의 백수운동가 마쓰모토 하지메(35)씨는 28일 오후 서울 홍대앞 카페 ‘한 잔의 룰루랄라’에서 만나 청년 실업자, 백수운동, 한·일 실업자 연대 등을 주제로 2시간 넘게 의견을 교환했다. 마쓰모토씨는 ‘가난뱅이의 역습(이루)’이라는 자신의 저서가 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을 기념해 한국 독자를 만나러 27일 내한했다. 양국의 내로라하는 백수들이 머리를 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