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 수입산 유모차 알고보니… 가격 거품 ‘심각’
대당 100만원을 훌쩍 넘어 일명 ‘벤츠 유모차’로 불리는 노르웨이산 스토케 유모차가 반값 이하 가격의 다른 유모차들에 비해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케 제품 외에 다른 수입산 유모차들도 품질이 떨어져 가격 거품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백화점과 인터넷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유모차 11개 제품(국산 2개, 수입산 9개)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 2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고가 수입산 유모차의 성적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스토케 엑스플로리(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