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항공 비행 中 창문 파손…“부기장 몸 절반 빠져나가”
중국 쓰촨항공(Sichuan Airlines)의 여객기 창문이 비행 중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미국 TV 뉴스 채널 CNN은 16일 “지난 14일 오전 6시27분 중국 충칭(重庆)에서 라싸(拉萨)로 출발한 쓰촨항공 A319 여객기가 출발한 지 1시간 만에 기내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는 3만2000피트(약 9750m)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당시 기내에 탑승했던 류촨젠(刘传建) 기장은 “유리창이 깨진 후 부기장의 몸이 절반 정도 밖으로 빠져나갔다”며 “안전벨트를 메고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