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유사 수신행위 기준 없어 ‘혼란’
가상화폐 업계에 ‘유사 수신행위’가 화두로 떠올랐다. 업비트가 케이뱅크로부터 투자자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코빗은 이자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해 유사 수신행위로 볼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코인 예치금에 대해 케이뱅크로부터 연 0.1%의 이자를 받고 있다. 업비트의 고객 예치금(예수 부채)은 지난해 5조8120억원으로 이자 수익은 약 58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두나무가 이자수익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163억9000만원이다. 투자자 예치금은 ...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