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관련 범죄 1000건 넘지만…법률서비스 지원 인력 '전국 2명' 불과
발달장애인 관련 범죄사건이 1000여건에 달하지만 발달장애인을 위한 법률전문 인력은 전국적으로 2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접수된 범죄신고 건수는 총 11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건수 중 발달장애인이 피해자인 경우는 749건이었으며, 가해자인 경우는 365건이었다. 지역별 신고 현황을 보면, 부산센터 신고건수는 138건으로 전체 시도 중 가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