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8일부터 현대그룹 대출 중단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현대그룹에 대해 신규공여(신규대출+ 지급보증)를 8일부터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현대그룹과 각 계열사(금융계열사 제외)들은 13개 은행으로부터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에 대한 신규신용공여 중단’이라는 안건을 전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신한 산업은행 농협 등 3개 은행에 보냈으며 이들 은행이 이에 대한 동의서를 보냈다. 외환은행은 운영위 결정이 난 뒤 나머지 채권은행들에게 공문을 보내 현대그룹에 대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도록 했다. 채권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