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천안 농가 2곳 계란서 살충제 성분 검출
경기 포천과 충남 천안 농가 2곳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전량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포천시 영북면 ‘영흥농장’과 천안 동남구 풍세면 ‘주현농장’ 등 2곳의 계란에 대한 33종 살충제 성분 검사 결과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프로닐 설폰은 피플로닐 살충제가 가축의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물질로 잔류 허용 기준치는 0.02㎎/㎏이다. 이들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는 각각 0.12㎎/㎏, 0.10㎎/㎏씩 검출됐다. 농식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