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최현배 선생 유물 울산 귀향
울산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1894∼1970·사진) 선생 기념관 준공을 앞두고 선생의 유품과 각종 관련 자료가 울산의 품에 안겼다. 울산시는 10일 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 최기호 외솔회장, 김철 외솔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현배 선생의 대표 유품 ‘우리말본’ 등 4건의 유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선생의 자료 수집 및 기증에는 외솔회·한글학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과 유족회, 제자 등이 적극 나섰다. 이날 전달된 유품은 일반서적 1만여권 등 모두 190여박스 규모이다. 서적 중에는 우리말본과 한글갈, 조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