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인숙 화재,5명 사망·1명 부상
" 부산의 노후 목조건물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 투숙객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7시50분쯤 부산시 중구 남포동 3가 모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 김모(60)씨 등 투숙객 5명이 불에 타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불은 여인숙 2층 150여㎡를 태워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숨진 사람들은 2층 입구 방 한곳에서 2명, 2층 복도안쪽 방 2곳에서 각각 1명, 3층 방에서 1명이 발견됐으며, 시신은 얼굴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훼손이 심한 상태다. 투숙객 중 박모(38)씨는 불을 피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