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10명의 ‘굿걸’이 자신의 허들을 뛰어넘길 바랐다”
이은호 기자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과 트월킹을 즐기는 래퍼 퀸 와사비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일 방송한 Mnet ‘굿걸: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 마지막 회에서 슬릭은 퀸 와사비에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말 우리가 스펙트럼의 양 끝에 있는 사람들일까”라고 묻는다. 그가 찾은 답은 이랬다. “우리 둘은 ‘굿걸’ 그 누구보다도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 자유롭고, 스스로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웃는 얼굴로 지켜볼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감동한 퀸 와사...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