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 첫 재판서 음주 사망사고 혐의 인정…안면마비 증세 호소
음주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공연 연출가 황민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황민은 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형사 1단독 정우성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 참석했다. 이날 황민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경찰이 증거로 제출한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에도 동의했다. 황민의 변호인은 “황민이 수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안면마비 증세를 겪고 있어 발음이 어눌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음 재판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