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가족' 롯데-신세계, 양재동 교통요충지 '파이시티'서 경쟁
"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한 지붕 아래서 만났다. STS개발 컨소시엄은 양재동 파이시티 단독 입찰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TS개발 컨소시엄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J그룹, 미래에셋 등이 참여했다.전날 마감된 공개 입찰에선 다섯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고 이 중 STS개발만이 유효 입찰자로 인정됐다. 지난 5월 입찰 경쟁이 시작된 파이시티는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과천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유통업체들의 격돌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TS개발 컨소시엄은 시설 운영 계획이 안정적이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