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미동포 인권운동가, 성탄절 北 잠입
“성탄절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축제의 날입니다. 하지만 북한 동포는 그 기쁨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단체인 ‘자유와 생명 2009’ 대표 로버트 박(29)씨가 25일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 이 단체 관계자는 25일 오후 5시 얼어붙은 두만강을 도보로 건너 북한에 잠입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련 단체 100여 개가 공동으로 만든 이 단체는 국회에 계류된 ‘북한 인권 법안’ 통과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재미동포인 박씨는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