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결국 껍데기만… 54명 추가 퇴직
" 진주의료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퇴직 공고를 낸 결과 총 54명이 퇴직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직원 230여명이던 진주의료원에는 71명만 남게 됐다. 경남도와 의료원 측은 지난 10일 시작한 2차 명예·퇴직자 모집에서 마지막 날인 16일까지 명예퇴직 5명, 조기퇴직 49명이 각각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직원이 1·2차 퇴직 공고 이후 70명 선으로 줄어들자 투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진주의료원 측은 명예·조기퇴직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직 신청서를 검토한 뒤 조만간 심의를 거쳐 퇴직수당 등을 지급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