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4수생’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김은빈 기자 =결선투표 끝에 정의당 대권 후보로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심 의원은 4번째 대선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정의당은 12일 국회에서 대선후보 선출 보고대회를 열고 심 의원이 총 1만1993표 중 6044표(51.12%)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심 의원은 5780표(48.88%)를 받은 이정미 전 대표를 264표차로 제치고 정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거대 양당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심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지금 같은 양당체제에서 대통령은 아무리 잘해도 자기 권력을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을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