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여성 향한 2차 가해는 ‘반인륜’, 여·야 한 목소리
오준엽 기자 = 이용수 위안부 피해할머니를 향한 폭언과 욕설, 혐오발언이 이어지자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앞서 민주당 일부 지지층들은 페이스북에 마련된 의견교류공간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대만으로 종군위안부 생활 중 목숨을 구해준 신원불명의 일본인 장교와 1998년 영혼결혼식을 가진 점을 들며 ‘왜국할매’, ‘일본X’, ‘매춘’ 등의 말들을 남겼다.이후 해당 글과 댓글들은 진중권 전 교수가 “충격적이다. 이게 민주당원의 실체”라며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며 사회적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