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도 낸다… 올해 금감원 감독분담금 3308억원
금융감독원의 올해 감독분담금이 전년보다 늘어난 3308억원으로 확정됐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감원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감독분담금으로 3308억원을 확정·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9억원 늘어난 규모다. 감독분담금은 금감원의 감독, 검사 서비스에 대한 일종의 수수료다. 은행, 금융투자업자, 보험사 등 금융사가 돈을 낸다. 감독분담금은 2025년 금감원 예산(4489억원)의 73.69%를 차지할 정도로 금감원 수입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금감원 예산의 또다른 축인 발행분담금의 경우 지난해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