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OPEC+ 감산에 에너지주 랠리… 인플레 압박에 혼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소식에 에너지주는 상승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위축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p(0.98%) 오른 3만3601.1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p(0.37%) 뛴 4124.51, 나스닥지수는 32.45p(0.27%) 내린 1만2189.4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산유국 연합인 OPEC+의 감산 소...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