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지연…증권사 ‘미지근’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가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여전히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다음 달 시행을 예고했던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가 상당 시간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수 단위 주식에 어떤 과세 방식을 적용해야 할지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이 나오지 않아서다.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가 0.1주를 주문하면 증권사가 소수 단위 주문을 취합해 온주(주식 1주)로 만들어 자사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하는 방식으...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