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은행 본점에 검사 인력 추가 투입
금융감독원이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한다. 우리은행 본점 책임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다. 21일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 본점 현장검사 인력을 오늘부터 3명 추가 투입했다”면서 “진상이 다 파악될 때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로써는 검사 시한이 언제까지가 될 지 미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우리은행 현장 검사에 기존 긴급검사반 인원을 6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또 내달 초까지 예정된 검사 시한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