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가는 온투업계, 타개책은 있는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업법)이 제정된 뒤 약 2년이 지났다. 1년간의 유예기간 뒤 2022년 현재 50여개의 온투업체들이 금융위의 인가를 받고 정식 영업을 시작했지만, 온투업계의 상황은 말 그대로 ‘시들어가는’ 중이다. 온투업계는 기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온투업법이 시행된 이후 온투업체들의 신규 대출은 지난해 2조4912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7484억원으로 감소했지만, 대출 잔액은 1조1297억원에서 1조3877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