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보다 더 무서운 긴축 내려온다
“하나의 유령이 시장에서 떠돌고 있다, 양적긴축이라는 유령이” 19세기 중반 출판된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보다 더 두려운 것이 현재 금융시장에 다가오고 있다. 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양적 긴축이다. 연준발(發) 양적 긴축 악재가 서서히 접근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는 이미 박제화된 이념이기에 더 이상 자본주의에 위협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유동성 공급의 축소야 말로 (시장에) ‘탄도 미사일급’ 충격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최근 연준이 조기 양...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