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용산 떠난다…2024년 강남 도곡동 사옥으로 이사
오리온이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의 본사 사옥을 강남구 도곡동으로 옮긴다. 10일 오리온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70년이 된 문배동 사옥을 정리하고 마켓오 도곡점이 있는 도곡동으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다. 3년 뒤를 목표로 건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건물 노후 탓이 컸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지·보수를 하면서 사옥에서 지냈다”며 “지속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본사의 터를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웨딩사업 부진 탓은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마...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