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이커머스 약진까지...백화점, ‘가을세일’ 짧고 굵게 간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가을세일에 나섰다. 업계는 세일 기간을 줄인 대신, 체험과 서비스, 인기 제품의 물량을 늘리는 등 변화를 꾀했다. 불황과 이커머스의 약진으로 유통업계가 상시 ‘초저가’ 전쟁을 벌이는 등, 긴 세일기간의 의미가 예전만 못한 탓이다. 오히려 ‘짧고’ ‘굵게’ 세일을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판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가을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7일이 줄어든 기간이다. 대신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 창립 40주...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