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으로 돈방석 앉은 모더나 CEO, 지난해 스톡옵션 행사로 5000억원 챙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급성장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50)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스톡옵션으로 거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연합뉴스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방셀 CEO가 2022년 한 해 스톡옵션 행사로 3억9300만 달러(약 5270억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방셀 CEO의 급여도 전년도보다 50% 많은 150만 달러(약 20억원)로 뛰었고, 현금 보너스의 규모도 확대됐다. 방셀 CEO는 2013년 모더나로부터 자사 주식 450만주를 주당 99센트(약 1300원)에 매수할 수 있는 스톡옵션...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