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서 인플루언서·모델 등 고객에 마약 판매한 일당 구속 송치
경찰이 강남 클럽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남 소개 클럽 여성 손님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클럽 영업직원 A(31)씨와 윗선 B(32)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 판매대금 1526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매수자 6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해 4월 클럽 손님 중 한 명인 SNS 인플루언서 C(25·여)씨를 검거하면서 마약 수사를 시작했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모델, 전문직 종사자의 부인 등 고소득층...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