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이은해 혐의 부인…“은신처 요청, 방어권 행사”
‘계곡 살인사건’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가 지인들에게 은신처 제공을 요구했다가 범인도피교사죄로 또다시 법정에 섰다. 이들은 “방어권 행사”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 등의 국선 변호인은 12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 이대로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씨 측은 “피고인이 은신처를 마련해달라고 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행위 자체가 방어권 행사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