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멈추나…노조 97% 찬성으로 총파업 가결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협의회)가 97%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7.3%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만5234명 중 95.1%(1만4484명)가 참여했다. 이로써 경기지역 노사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다. 조정 기한인 오는 29일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협...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