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판사들의 ‘소년심판’
대한민국에서 소년부를 담당하는 판사는 20여명. 그들이 매년 3만 건이 넘는 소년범 사건을 판결한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4년간 전국 각지의 소년원과 청소년 회복센터, 지방법원을 오가며 50~60명을 취재한 김민석 작가의 작품이다. 22일 열린 ‘소년심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개성 강한 네 명의 판사 역할을 맡은 배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이 참석...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