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재심' 정우 "실화 기반? 관련자와 관객 모두를 배려하며 연기했다"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은 실화인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린 피해자와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 준영(정우)의 이야기. 선뜻 보기엔 그리 가벼운 작품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팔판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정우는 “생각보다 유쾌하고, 긴장감이 있지만 관객을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저는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에는 실화인지도 몰랐어요. 이야기 자체가 영화적이거든요. 허구라고 생각했다가,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