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고교급 구위’ 안우진, 여론 바꿀 수 있을까
안우진이 싸늘한 여론을 바꿀 수 있을까.넥센 히어로즈 안우진은 지난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프로 첫 데뷔전을 치렀다. 13대2로 팀이 크게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최고 151㎞ 달하는 빠른 공으로 롯데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채태인에 안타, 문규현에 볼넷을 내줬지만 김동한을 삼진, 앤디 번즈를 병살타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이어진 27일 롯데전에서는 더욱 유연해진 모습이었다. 팀이 4대6으로 뒤진 6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51㎞의 빠른 공으로 이병규와 정훈을 헛스윙 삼...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