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비수 꽂은 리버풀, 다시 살아난 ‘의적’ 본능
강팀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의적’이란 호칭을 달고 살았던 리버풀이 올 시즌에도 그 기세를 진득하게 이어가고 있다.리버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로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첫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크타르 원정전에서 0대1로 패한 게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였던 맨시티다. 리그에서 20승2무로 EPL 역사상 22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 중이었... []